[셰리 와인] Wine 101 — Fino부터 PX까지, 어떻게 다를까?

다양한 Sherry 와인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미지로 Fino, Manzanilla, Amontillado, Palo Cortado, Oloroso, Pedro Ximénez를 함께 소개한다

셰리 와인은 알코올 도수가 약간 높고 독특한 향, 풍미를 가진 스페인 산 와인이다. 위스키 애호가라면 ‘셰리 캐스크|Sherry Cask| ‘ 라는 말도 자주 봤을 것이다. 위스키 숙성에 사용된 바로 그 캐스크에 먼저 담겨 있어 위스키에 좋은 영향을 실어 준 통의 원래 주인이 바로 셰리 와인이다. Sherry 와인이란? 셰리는 포도에 주정을 더해 알코올 도수를 높이는 주정강화 와인|Fortified … 더 읽기

[포트 와인] Wine 101 – Ruby부터 Vintage까지, 어떻게 다를까?

Portugal_Port wine

와인에서 단맛은 가끔 억울한 누명을 쓴다. 드라이한 와인이 아니면 어딘가 가볍고 저렴한 와인으로 오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실제 그런 와인도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오래 사랑받아온 명주 중에는 오히려 단맛을 가진 와인이 꽤 많다. 그중 하나가 오늘 이야기할 포르투갈의 포트와인이다. 주정강화 와인, 와인에 포도 증류주를 더하다 포트 와인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주정강화 와인(Fortified … 더 읽기

[Unfiltered・Unfined] Wine 101  — 무여과・무청징

Unfiltered 무여과 와인의 의미와 Unfined 무청징 개념을 설명하는 이미지

와인 레이블이나 생산자 설명을 보다보면 “Unfiltered|무여과|“, “Unfined|무청징|“라는 표현을 종종 볼 수 있다. 얼핏 보면 둘다 와인을 깨끗하게 걸러내지 않았다는 의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양조 공정을 뜻하고, 각각의 공정을 생략했을 때 쓰는 문구이다. 그 차이를 이해하려면 먼저 와인이 발효가 끝났다고 해서 바로 맑고 투명한 액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한다. 발효 과정에서 만들어진 … 더 읽기

[Whole Cluster Fermentation] Wine 101 — 전송발효와 와인 맛

Whole Cluster Fermentation을 사용한 와인 양조, 포도 송이와 줄기가 함께 발효되는 방식

피노 누아 애호가라면 와인에 관한 설명에서 종종 Whole Cluster fermentation이라는 표현을 자주 볼 수 있다. 직역하면 ‘포도송이 전체를 사용한 발효’라는 뜻인데, 한국어로는 송이째 발효 또는 전송발효라는 표현으로 번역한다. 포도를 왜 굳이 알알이 떼지 않고 송이째 발효할까? 핵심이 되는 부분은 줄기|Stem|를 발효 과정에 포함시키게 되는 것에 있다. 01. Whole Cluster Fermentation이란? | 전송발효 일반적인 레드 와인의 … 더 읽기

[와인 유통기한] Wine 101 – 와인은 언제 마시는 게 좋을까?

Wine drinking window explained – when should you drink your wine

와인을 검색하다 보면 애매한 답을 마주치게 된다 — ‘와인에는 유통기한이 없다’, ‘보관이 중요하다’, ‘레드 와인은 오래 숙성해도 된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 정보만으로는 내 집에 있는 와인을 언제 마실 지 결정하는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 유통기한보다 중요한 것은 ‘마시기 좋은 시점 = 시음 적기’ 법적으로 와인은 유통기한 표시 대상이 아니다. 알코올과 산도 덕분에 쉽게 부패하지 … 더 읽기

[음식과 와인] Wine 101 — 음식의 지방은 와인 향을 어떻게 바꿀까?

와인과 음식 페어링에서 지방(fat)이 와인 향과 질감에 미치는 역할

좋은 와인인데 오늘은 와인의 향이 잘 안 느껴지는 때가 있다. 분명히 맛있게 마셨던 와인인데 어떤 날은 유난히 맛있고, 어떤 날은 평범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와인의 상태가 달라진 것일 수도 있지만, 의외로 함께 먹은 음식이 원인일 때도 있다. 와인의 향은 와인 잔 안에서만 결정되지 않는다. 음식이 입안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지방, 단백질, 소금, 당, 산도, 온도와 질감이 … 더 읽기

[포도나무 생장 주기] Wine 101 — Vineyard First, 와인의 시작은 포도밭이다

와인은 셀러에서 완성되지만, 그 성격은 셀러에 들어오기 훨씬 전, 포도나무의 생장에서부터 만들어진다. 그래서 뛰어난 와인메이커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한 가지 공통된 철학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Vineyad First‘다. 좋은 와인을 만드는 출발점을 양조 기술보다 포도밭에서 찾는다는 것이다. 포도나무|Vitis Vinifera|는 매년 거의 동일한 생리적 리듬을 반복한다. 그리고 그 연간 포도나무 생장 주기|annual growth cycle|안에서 새순의 성장부터 개화, … 더 읽기

[와인과 음식] Wine 101 — 파인다이닝의 와인 페어링에는 공식이 있다

Fine dining restaurant wine pairing table showing balance between food and wine

와인 페어링 메뉴가 있는 레스토랑에 가면 코스별로 각기 다른 와인을 페어링한다. 와인만 놓고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 여기에는 상당히 반복적인 흐름이 있다. 이 반복되는 기본 구조를 알고나면, 이 위에 더해진 레스토랑의 개성과 셰프・소믈리에가 추구하는 방향|추구미?!|을 즐길 수 있다. 파인다이닝의 와인 페어링은 어떻게 선택될까? 파인다이닝의 와인 페어링이라고 해서 무작위로 좋은 와인만을 고르는 것은 아니다. 수십 년 … 더 읽기

[와인 영어 표현] Wine 101 — 소믈리에가 자주 쓰는 영어 테이스팅 표현

와인 영어 표현은 피하기 어렵다. 생산자의 기술 자료부터 국제 와인 교육 과정, 테이스팅 노트, 레스토랑 서비스까지 와인 업계의 공용어로 영어가 널리 사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On the nose, On the palate, Medium-bodied처럼 자주 보이는 표현은 단순히 단어의 뜻만 알아서는 충분하지 않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순서로, 어떤 의미로 사용하는지를 알아야 실제 소믈리에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다. ↗ Sommelier Wine Box · … 더 읽기

[와인 결함] Wine 101 — 코르크 오염·산화·환원 실전 가이드

wine faults – 코르크 오염(TCA), 산화, 환원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와인의 대표적 결함입니다. 이 글은 세 가지 결함을 가장 실용적으로 구분하는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와인의 결함(wine faults)’을 알아야 할까? 품질 판단은 복잡한 기술이 아니라 이상 신호를 구분하는 감각에서 시작됩니다. 이를 익히면 두 가지 이점이 생깁니다. 특히 코르크 오염(TCA)은 가격·생산자·빈티지와 무관하게 어느 병에서든 랜덤하게 발생할 수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