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se Katz | Winemaker

Jesse Katz, founder and winemaker of Aperture Cellars, photographed at his Sonoma County winery

Jesse Katz는 오늘날 캘리포니아 와인이 어떤 언어로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있는지를 가장 또렷하게 인식하는 와인메이커 중 한 명이다. 그의 와인은 ‘조용한 절제’보다는 명확한 인상, 잘 정돈된 구조, 즉각적으로 이해되는 완성도를 전면에 둔다. 이는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의 시장 환경을 전제로 한 의식적인 선택에 가깝다. 그는 전통을 해체하려 하지 않는다. 대신 전통이 지금의 맥락에서 어떻게 읽혀야 하는지를 설계한다. Jesse Katz의 … 더 읽기

Ad Hoc | Napa Valley | Restaurant

Ad Hoc restaurant in Yountville, Napa Valley

Ad Hoc(애드 혹)은 Thomas Keller가 욘트빌(Yountville)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중 가장 캐주얼한 공간이다. 고정된 메뉴도, 과장된 연출도 없다. 대신 그날의 재료와 상황에 맞춰 구성된 음식을 함께 나누는 식사가 컨셉이다. 나파밸리 여행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와이너리 투어로 가득 찬 하루 끝이다. 설레되 부담스럽지 않은 저녁, 와인과 음식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식탁. Thomas Keller의 ‘집밥’을 상상해본 적이 있다면, … 더 읽기

“Good Wine” vs “Right Wine” — 와인을 고를 때 다른 두 가지 관점

Good wine vs right wine – choosing the right wine for the moment

와인은 생존을 위해 마시는 음료가 아니다. 물처럼 “필요”해서 찾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해서 마신다. 그래서 와인에는 늘 한 겹이 더 붙는다. 그날의 기분, 함께하는 사람, 음식의 온도, 시간의 속도 같은 것들. 와인을 이해한다는 말은 종종 산도와 타닌을 아는 일로 오해되지만, 실제로 와인을 ‘즐기는 사람’의 세계는 조금 다르다. 프랑스에서 배운 가장 인상적인 문장은, 와인은 “지적 즐거움(plaisir … 더 읽기

스파클링 와인 | Champagne · Prosecco · Cava

Sparkling wine guide image explaining Champagne Prosecco and Cava

Wine Daily Life 스파클링 와인은 “타입(거품 있는 와인)”이고, Champagne·Prosecco·Cava는 그 안에서 지역·방식·품종 규정이 다른 ‘종류’입니다. 같은 거품이어도 질감(버블), 산도, 향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3초 결론 Champagne: 촘촘한 버블 + 산도 중심 + 토스트/브리오슈 숙성향. “격식·기념일·선물” Prosecco: 화사한 과일/꽃 향 + 가벼운 질감. “가성비·캐주얼 모임” Cava: 병발효 구조감 + 합리적 가격. “음식 페어링·만능” 핵심 기준 4가지면 끝 … 더 읽기

Kosta Browne (코스타 브라운) | Sonoma Coast

Kosta Browne 지역 가이드—Russian River Valley, Sonoma Coast, Sta. Rita Hills 등 Pinot Noir·Chardonnay 주요 산지 정리

Kosta Browne는 단일 에스테이트가 아닌, 캘리포니아 주요 냉량 산지의 Pinot Noir와 Chardonnay를 통해 “지역 간 차이를 어떻게 하나의 기준으로 정렬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와이너리다. 이 와이너리는 “하나의 스타일”을 만들기보다, 각 지역이 가진 조건을 블렌딩과 셀렉션을 통해 명확히 드러내는 방식으로 성장해왔다. 단일 빈야드·고득점·할당 시스템을 결합하며 Pinot Noir의 가격과 인식 기준을 끌어올렸다. 이 아카이브는 한 명의 와인메이커보다, 한 와이너리가 … 더 읽기

Wine Market Trends 2026 | 영국 온트레이드에서 관찰한 구조 변화

Wine Market Trends 2026 showing how wine lists are being rebuilt in the UK on-trade market

이 글은 영국 온트레이드(on-trade) 시장을 기준으로 한 유통·마케팅 기관의 2026년 와인 리스트 트렌드 자료를 참고해 작성되었습니다. 이 자료를 들여다보는 이유는 ‘예측’을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영국 온트레이드 시장은 한국보다 먼저 구조 조정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그 변화는 소비 지표보다 와인 리스트의 구성 방식에서 먼저 드러납니다. 한국 시장과는 소비 환경도, 가격대가 작동하는 방식도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 더 읽기

Rajat Parr (라젯 파르) | Winemaker

Rajat Parr winemaker portrait, known for Domaine de la Côte and Sandhi Wines in Sta. Rita Hills

Measured Restraint, Transparent Structure Rajat Parr는 캘리포니아 산타리타 힐즈(Sta. Rita Hills) 지역의 Pinot Noir와 Chardonnay가 어떤 언어로 읽혀야 하는지를 정리해온 와인메이커다. 오늘날 우리가 ‘Sta. Rita Hills의 스타일’이라고 부르는 것들,즉 낮은 알코올, 긴 산도, whole cluster의 질감, 과하지 않은 추출이 바로 그의 스타일이자 결과다. 그는 ‘강한 와인’을 만든 인물이라기보다, 와인을 강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는 기준에 가까운 … 더 읽기

Heritage Eats | Napa Valley | Restaurant

Heritage Eats restaurant in Napa Valley, a casual dining spot between winery visits

Heritage Eats는 나파 밸리에서 와이너리 방문 사이, 혹은 출장 일정 중에 자연스럽게 선택되곤 했던 캐주얼 레스토랑이다. 와인 여행은 다른 여행보다 쉽게 피로가 쌓인다. 특히 일을 이유로 나파 밸리를 찾을 때에는 배럴 테이스팅 일정이 연이어 이어지고, 이동 시간은 타이트해지며, 반드시 처리해야 할 일들로 인해 선택해야 할 판단들이 계속 늘어난다. 그런 상황에서도 “어디서 먹을까”라는 질문은 결코 가볍지 … 더 읽기

와인을 “가볍다” “묵직하다”라고 느끼는 이유는 뭘까? — 바디(Body)의 정체

Wine & Daily Life — Wine 101 Series

와인을 마시고 나면 우리는 아주 자연스럽게 이런 말을 합니다. “이건 가볍다.” “이건 묵직하다.” 정확한 표현을 배운 적은 없어도, 대부분 비슷한 감각을 공유하고 있죠. 이때 우리가 느끼는 감각이 바로 와인의 바디(Body)입니다. 바디는 향이나 맛처럼 하나의 요소라기보다, 와인이 입안에서 만들어내는 전체적인 무게감과 밀도, 다시 말해 ‘체감’에 가까운 개념입니다. 바디는 ‘맛’이 아니라 ‘체감’이다 바디는 단맛이나 산도처럼 혀로 바로 … 더 읽기

와인 테이스팅의 기본 | 감각과 순서로 이해하는 Wine 101

와인 테이스팅 가이드 대표 이미지, 감각과 순서로 이해하는 Wine 101

와인 교육에서 테이스팅은 단순히 맛을 느끼는 행위가 아니라, 감각 기관을 통해 와인의 관능적 특성을 인식하고 해석하는 과정으로 정의된다. 감각을 해석하는 단계 1. 눈 2. 코 3. 입 4. 와인 배출 (rejet du vin) *Rejet du Vin : 감각의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시음 후 삼키지 않는 선택 5. 시각적 관찰 와인의 숙성단계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 …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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